노스야, 오늘도 너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

2018-08-28 오후 1:59:16

사진

커다란 눈망울로 카메라를 향해 웃고 있는 이 천사,
앙증맞게 벌린 입안으로 뽀얀 네 개의 젖니도 살짝
보이네요.^^
많이 자란 것 같죠?
이 아이는 바로, 죽어가던 아이 노스(North)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천사로 불렸던 노스,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셨다고요?
지금 바로 아이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사진


유난히 덥고 습했던 4월의 태국,
그곳에서 노스를 처음 만났습니다.


사진


‘소아 수신증’이라는 생경한 병…
생후 1년도 채 안 된 아이는 생사의 고비를 벌써 세 번이나 넘긴 후였는데요.
하지만 수술이 성공하면, 건강을 찾는 건 시간문제라고 했습니다.

너무나 예쁘고 안타까운 아이의 사연에 많은 분이 정성을 내어주셨고,
그렇게 마련된 수술비로 곧장 수술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성공리에 끝난 고난도 수술,
신장이 정상으로 회복됐다는 판정은 덤!


사진


신장과 요도를 잇는 관이 좁아 소변은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했고,
그로 인해 아이는 늘 고열과 통증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요관(尿管)을 넓혀주는 수술은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는데요.
이제 더는 배뇨에 문제가 없고, 신장의 붓기도 가라앉은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7월 17일, 담당 의사는 아이의 콩팥이 정상으로 회복됐다는
최종 의견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의 후원금이 없었다면, 어쩌면 불가능했을 노스의 회복,
낙태를 종용받았지만, 뱃속 천사를 포기하지 않았던 엄마는 이제
아이에게 세상을 선물했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사진


다시 만난 노스의 사랑스러운 눈웃음 ♥
아장아장, 얼마 전 첫걸음마도 뗐어요! >_<


사진


기저귀와 분유를 들고, 퇴원과 완치 판정을 축하하러 찾아간 아이의 집,
수줍지만 우리의 방문을 반기듯, 까르르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웠는데요.

첫걸음마도 뗐다며 아장아장 걷는 모습을 보니
불과 몇 달 전, 생사의 고비에서 자지러지게 울던 그 아기가 맞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오른쪽 옆구리에는 수술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황…
그 부위에 조금만 손이 닿아도 잔뜩 겁을 먹고 울어버린다고 했습니다.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아픔이 아이의 트라우마가 되지 않도록
엄마는 잘 키워내겠다고 다짐하듯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검진도 받아야 하지만
자라나는 모든 시간이 쌓여, 아픔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치지 않고 노스의 손을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아이를 지켰습니다.



건강하지 못할 거라던 노스에게 첫 번째 세상을 선물한 건 부모님이지만,
앞으로 펼쳐질 두 번째 세상은 바로 후원자분들이 선물해 주신 것입니다.


이제 쑥쑥 크고 쭉쭉 자랄 일만 남은 노스,
새 세상을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문의 : 국제기획팀 02-2612-4400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