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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소식] 룸부아 마사이족 마을에 양계장 완공! 닭과 병아리를 입추했습니다.

2018-11-01 오후 3:12:16


케냐 지부 소식

함께해서 행복한 마사이족 마을의 첫 양계장 완공!
새 희망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이곳에서 남쪽으로 4시간 차를 타고 달리면 룸부아 마사이족 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지역은 낮은 농업 소득으로 날마다 시름인 사랑밭 결연 아동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소를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 하지만 극심한 가뭄은 자신의 목숨보다 애지중지하던 소들의 생명에 큰 위협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아 풀이 모두 말라버렸고, 풀을 먹지 못한 소들 역시 하나둘 죽어갔는데요.

설상가상, 풀을 구하겠다고 길을 떠났던 한 이웃이 사고로 마을로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최근 이 마을엔 슬픈 소식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마을의 사정을 안 <사랑밭 케냐 지부> 봉사자들은 마을의 자립을 돕고자,  양계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양계 사업의 의미와 중요성, 기대 수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주민들의 긍정적인 동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8월, 양계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뜰 수 있었습니다.”


쉽지 않았던 3개월의 공사, 척박한 땅에 양계장 건축의 성공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웠습니다.
예상은 늘 빗나갔고 일정이 늦어지는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새 희망 터전을 일구었는데요. 그렇게 지난 10월! 선한 노동이 모여 양계장을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사이 마을에 진짜, 양계장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 기적의 중심에는 희망을 전하러 이 땅을 밟은 한국인 봉사자 한상호 씨가 있었습니다. :)
4개월 전 처음 마사이 마을을 찾은 봉사자님, 허허벌판을 처음 목도했을 때는 후회와 두려움이 밀려왔다고 하는데요.
과연 내가 이 땅에 양계장을 건립할 수 있을까, 걱정과 근심뿐이던 마음…

하지만 살기 위해, 새 희망을 꿈꾸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한상호 봉사자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두려움이 희망으로, 희망은 다시 확신으로 변하는 첫 번째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곳에 온 이후로 단 하루도 단잠을 자본적 없다는 한상호 봉사자, 그 노력은 응답을 받아 3개월 만에 양계장은 무탈하게 건축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29일과 11월 1일,
생후 10주 된 닭 250마리와 산란용 병아리 300수를 입추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봉사자님, 앞으로 이 산란용 병아리가 건강한 닭이 되고 그 닭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알려줘야 할 사항이 많다는데요.
미지수일 것 같던 양계장 건립이 성공했듯이, 이 역시 가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마사이족 마을은 양계사업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배움터 가나안 아카데미 아이들의 든든한 먹거리가 되길 응원해 주세요!


희망 없던 땅에 희망이 움틀 수 있던 던 것은,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맡은 바를 성실히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알기에 우리는 다시 꿈틀대는 푸른 기적을 심을 겁니다.
새로운 희망의 기둥을 옹골차게 세울 겁니다.
희망을 잇는 땅을 일궈 나갈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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