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쩍 야윈 몸짙어진 주름살.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땀을 흘리는 택수씨(64/가명).

세 아이의 아빠이자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이야기입니다.

 

작고 여린 아이들에게 미래를 그려주고 싶습니다그래서

매일아침 40분 동안 버스를 타고 아이들을 위해 일합니다.

 

소작농을 하며 평생 독신으로 생활할 것만 같던 택수씨.

축복과 같은 배필을 만나면서 자녀를 세 명이나 얻었습니다하지만

세 아이와 아내를 지켜주기 위해 소작농으로 버는 돈은 참 힘겹습니다.

 

가끔 삶이 너무 벅차고 외로워 마음속 눈물이 날 때..

웃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보고 간신히 견딥니다.

아빠에게는 큰 걱정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위해 읍내 무허가 주택을 얻었지만,

이번 겨울에도 서로의 온기를 유지한 채 자야할 차가운 집이 두렵습니다.

10살도 안된 아이들의 차가워진 몸을 느낄 때면

아빠의 마음도 차갑게 아파옵니다.

집안 가득 피어나는 아이들이 웃음소리 가득하게

집안 가득 따듯한 온기가 가득하게

이 가정 따듯한 희망이 되어주세요.



결연맺기